
🚩위치 및 정보 체크!!
✔ 상호 : 요바나시 (대봉동 대백프라자 1층)
✔ 영업시간 : 11:0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주차 : 대백프라자 주차장 이용 (3시간 무료)
✔ 추천 : 가족모임, 소규모 돌잔치, 칠순잔치
✔ 대관료 : 10만원 (별도)
✔ 가격 : 생신 특코스 (1인 63,000원/12세 미만은 일반 단품메뉴 별도 주문 가능)
✔ 잔치상 : 무료 칠순상차림 제공 (떡&케이크는 직접 준비)
✔ 예약 : 053)252-2662
지난주, 시아버님의 칠순 생신이 있었다. 환갑 생신때는 정말 소소하게 가족끼리의 식사정도로 지나갔지만 올해는 명색이 칠순이 아니던가. 잔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느해와는 조금 다르게 챙겨드리고 싶은 것이 삼형제가 모은 의견이었기에 각자 역할을 나누어 준비를 시작했다. 사실 작년에 이미 어머님 칠순잔치(두분은 연상연하 커플)를 치뤄본 경험들이 있어서 진행은 순조롭게 흘러간 편이었지만 케이크와 떡 등은 둘째치고 작년도 올해도 가장 난관이었던 부분이 바로 장소 선정이었다. 어머님때는 팔공산 자락의 한식당 룸을 빌렸었는데 나름 만족을 했었어서 그냥 거기를 예약할지, 아니면 좀 더 다른 장소를 물색할지 고민이 컸는데 메뉴에 한정을 두지않고 찾았는데도 불구하고 딱히 맘에 드는 곳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세 며느리가 손품을 팔고 팔아 결정하게된 곳이 바로 "요바나시". 이곳은 대구에서는 나름 유명한 일식당으로 돌잔치, 칠순, 팔순 등 소규모 생일잔치를 많이 진행하는 곳이라 가본적이 있어서 분위기나 음식 맛 또한 알고 있었기에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수고로움 덜어주는 서비스, 대만족



요바나시로 장소가 결정되고 나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무료 잔칫상과 전담 매니저의 간소하지만 할거 다하는 사회 제공이었다.
어차피 크게하는 잔치도 아니었기에 식당에서 세팅해주는 잔칫상만으로도 충분했고(떡과 케이크만 준비) 헌주, 선물전달, 편지낭독, 건배사 등 순서에 맞게 진행도 잘 해주셨기에 가족끼리 역할을 분배해서 화기애애하게 잘 마칠수 있었다. 만약에 조금 더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상차림을 원한다면 제휴업체들도 있어서 컨택할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식 마무리엔 건배사 하던 우리 도련님, 요즘 몸이 안좋으신 아버님 생각에 울컥하기도 했지만 이 또한 가족끼린데 뭐 어떨까.

손주부자 우리 아버님, 아이들과 신나게 용돈도 뽑아보시고 아주 흡족하게 식이 마무리된 느낌!
깔끔하면서도 든든한 본 식사
이날은 이모님, 삼촌 식구들도 참석했던지라 음식에 더 신경이쓰일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보면 잔치 자리에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음식이아닐까 싶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요바나시의 코스는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다.
일식 특유의 깔끔한 세팅도 그렇고 음식들도 자극적이거나 튀지않아서 보통의 입맛에는 거의 잘 맞을거 같다. 사실 코스요리라는게 어떨때보면 가짓수만 많고 퀄리티는 높지않은 곳도 많아서 "젓가락 갈데가 없더라"가 평이 될때도 있는데 요바나시는 군더더기 없이 꽤나 만족스러웠다. 어른들께도 여쭤보니 부담스럽지 않고 아주 좋았다고 하신다.


하.. 그런데 사진을 몇장 못건졌다ㅠ
맛있다, 괜찮다를 연발하며 먹고, 얘기 나누다보니 세상에나 접시는 하나둘 비었고 그때 사진을 남기자니 그야말로 먹다남은 음식들 같은 모습.. 정말 아무생각이 없었던 것이 맞다. 더구나 꼬맹이들은 아직 회가 힘드니 돈가스며 우동, 새우튀김 메뉴를 선택했었는데 아무것도 남은 사진이 없..ㅠ
쬐끔 속상하지만 어쨌뜬 맛있게들 먹었으니 된걸로.
오붓하게, 여유로운 마무리까지
우리가 이용했던 자리는 흔히 생각하는 룸 형태가 아니다. 2층에 단독으로 된곳이긴 하지만 벽으로 둘러쌓인 방의 형식은 아니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일요일 점심 시간대였음에도 1층의 소란스러움이 전해진다거나 하는 불편함은 전혀없었다. 특히나 어딜가나 편한 주차가 우선시되는 요즘 요바나시는 백화점 안에 있다보니 주차에 대한 불편함이 1도 없다는 것이 굉장히 큰 메리트다. 이용시간도 최장 2시간 30분 정도로 길기 때문에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하고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까지 즐기기에 충분하다.
다들 사느라 바쁘고 둘째 도련님네는 인천에 살고있어 이런 자리를 자주 갖기가 쉽지않은데 이렇게 또 기분좋은 기억들이 한겹 더 보태어졌다. 특히나 그냥 지나가도 괜찮다시던 아버님,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보니 참 잘했구나 싶다. 따사로웠던 날씨까지 제대로 한몫해주니 더할나위없이 좋았던 하루♡
정말 해피버스데이였다.
'맛있는 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주 맛집, 콩국수 맛집 찾는다면 "대가 정통 묵집" (0) | 2026.05.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