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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씨 수다/리빙로그

💦홈앤아트 퓨어 "스팀청소기" AMS-200 사용기|귀찮던 바닥청소가 편해졌다

by soso365 2026. 5. 17.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결정한 후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내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바로 스팀청소기! 매번 청소기에 딸린 물걸레로 바닥청소를 하거나 얼룩이 눈에 보이는대로 내사랑 물티슈질을 하는 것이 우리집 청소의 루틴이었기에 홈쇼핑 등에서 스팀청소기가 보이면 하나 들일까, 어쩔까 고민을 하긴 했었다.

그런데 이사를 앞둔 하필 그 순간 또 스팀청소기가 눈에 들어오다니... 그것도 공구로 판매되는 상황이어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니?! 아 오셨다, 그분이.

오늘은 나의 지름신이 사라고, 새집으로 이사가면 깨끗한 집을 유지해야 할 것 아니냐고 자꾸 속삭인다는 핑계로 덜컥 질러버린 홈앤아트 퓨어 스팀청소기 AMS-200 사용기 되시겠다.




바닥부터 변기청소까지
활용도 높은 다양한 구성


처음에 상자를 열었을 때 분명 알고 있었는데도 촘촘히 넣어진 무언가가 많아보였다. 메인 브러쉬부터 유리, 나일론, 구리, 스팀노즐, 다림질 브러쉬까지 무려 6가지의 청소 브러쉬가 갖춰져 있었던 것. 구매를 위해 상세설명을 보고 좀 놀랐던 것이 브러쉬만 바꿔 끼면 바닥청소 말고 유리면, 가스레인지 기름때, 화장실의 묵은 물때나 타일의 찌든 때, 의류나 침구등의 다림질도 가능했고 스팀노즐로 변기 안쪽 청소도구가 잘 닿지 않는 곳 청소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이었다.

내가 알던 청소기가 아니었다. 정말 청소계의 혁명이구나.

솔직히 이 기능들 중에서 굳이 청소기 브러쉬를 바꿔 끼워가며 다림질 용도로 사용할 것 같진 않았고 가스레인지나 화장실 청소 기능은 오~ 솔깃했다. 이사오기 전엔 가스레인지 묵은 때를 벅벅 닦아내다 신경질이 나기 일쑤였고 화장실 변기를 솔로 문지르다 괜히 청소에 소홀한 남편에게 화살이 돌아가곤 했었기 때문이다.

이사 후에는 정말 그냥 때가 묵은때가 되기 전에 박살내 버리리라 다짐했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장착한 스팀청소기에 기대가 더 컸다.

 

무선은 아니고 너무 지저분해서 보정 살짝


예쁘니까 청소할 맛 난다


게다가 길쭉하게 빠진 뽀얀 화이트 색상이 내 맘에 들었다. 특히나 공구 이벤트로 전용거치대(벽에 구멍낼 필요도 없는)까지 받게 되어서 뭔가 효과적인 소비를 했구나 하는 뿌듯함도 덤으로 따라왔다. 이사 전부터 청소기 옆에 딱 보이도록 예쁘게 둬야지 하는 생각도 하고 절대 진열만 해놓지 말고 꼭꼭 쓰리라 더 거창한 계획까지도 세워봤다.

 

업그레이드 된 품질로 내기분도 UP!


상세설명을 보다가 내가 구매한 이 AMS-200이 품질이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전 모델을 사실 몰랐어서 얼마나 좋아졌는지 비교해볼 수는 없지만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받는다는 건 누구에게나 기분좋은 일 아닐까?

발열제어 UP
증기 배출구가 없었던 부분이 석회로 막힌 증기가 바닥쪽으로 배출되도록 개선
물통구조 UP
고탄성 스프링 장착으로 물통을 더 쉽게 끼우고 뺄 수 있도록 개선, 물통의 고무마개가 잘 빠지지 않도록 금형 추가
안정성 UP
고온 스팀에도 잘 견디도록 강한 경도의 연결관으로 개선

오~ 여차저차 개선된 점을 보니 뭔가 더 안전하면서도 쓰기 좋게 바뀐건 확실한 것 같다. 그리고 최근 제조된 제품으로 보내준다는 점도 좋았다. 나, 새거 좋아하는 여자였나... 암튼 제조일자가 오래된 스팀청소기는 히터나 물펌프의 성능도 급격히 떨어진다고 하니 불량률도 그만큼 없다는 얘기같아서 맘에 들었다.
 

 

고온스팀으로 살균도 한다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 안보이는 균들이 많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바닥, 화장실, 주방 할 것 없이 어디든 세균은 득실거리고 매일 쓸고 닦아도 100% 박멸은 어렵다. 일상 내내 세균을 측정할 수 없는 나같은 일반 주부들은 대장균 살균율 99.99%, 포도상구균 살균율 99.99%라는 인증결과를 믿고 구매하는 것이다.

최고 130도의 고온 스팀이 이러한 살균력을 가능케 하는 것이라는데 분당 최대 28g의 풍부한 스팀이 뿜어져 나온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성격급한 내가 만족스러웠던 점은 순간 가열시스템이 있어 130도까지 예열되는 시간이 20초 정도로 짧았다는 것. 한 급함 하는 성격의 소유자인 나에게 짧은 가열시간은 꽤나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3중커버와 과열방지 센서로
뜨거움 최소화 시켰다


이렇게 고온으로 온도가 올라가다 보니 혹시나 뜨거워져서 놓치는 바람에 2차사고로 이어지진 않을까 싶은 걱정도 들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3중 커버가 연장관을 둘러싸고 있어 뜨거워 지지 않는다고. 그러고 보니 스팀이 계속 나오다가 순간 조금씩 줄어들곤 하는데 과열방지 센서가 온도를 조절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막상 써보니 뜨거운감이 없진 않더라😅 앗뜨거 하며 손잡이를 놓칠만한 뜨거움까진 아니었지만 청소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확실히 느낌이 왔다. 이 뜨거움을 느끼는 정도도 개인차가 있을테고 나에겐 그리 큰 불편감은 아니었기에 살짝 따끈하다 싶을때 손을 바꿔주는 센스!

특히 변기에 스팀을 쏠때면 요리조리 돌려가며 해야하는데 청소기 자체가 무겁지 않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느낌이다. 화장실은 아무래도 세균이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이라 스팀 분사해주고 닦으면 청소용품 필요없이도 잘 닦인다.





밟으면 나온다,
풋버튼으로 쏘는 스팀 스프레이


요 기능 정말 괜찮다. 본체 위에 발로 밟을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스팀 스프레이가 칙~ 하고 쏴진다. 쇼파 밑 구석면을충분한 스팀으로 청소하고 싶을 때 스팀분사 기능이 요긴했다. 쇼파를 움직이거나 들어내기도 힘들고 하니 그럴 때 스팀 쏘고 문질문질 해주면 가구를 치우고 확인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느낌이 든다.

특히나 딸아이가 자잘한 스티커 같은 것을 잘 쓰는데 한번씩 내가 발견못하고 언제 붙었는지도 모를 스티커를 떼 낼때면 그 찝찝한 자국이 짜증나기 일쑤였다. 있는 기능 제대로 써보자 싶어 스팀스프레이 발사 후 좀 불린다는 느낌으로 제거해 주니 슥 하고 닦이는 것이 속이 시원해졌다.  




360도 중력볼 장착 대용량 물통,
끝없이 나오는 스팀


나는 무언가 계속 신경써줘야 하는 과정들이 반복되는 것이 별로인 사람이다. 이런 점에서 그릭요거트 메이커나 이 스팀청소기의 대용량 통이 너무 맘에 들었다. 한번 물을 채우면 약 15분간 사용가능한 390ml의 물통이라 온 집안 대청소를 한번에 받쳐주진 못해도 크게 더럽지 않은 상태의 주방과 거실 청소를 한번에 끝낼 수 있을 정도의 양으로는 충분했다.

한가지 특이점은 본체를 거꾸로 들어도 스팀이 계속 나온다? 이같은
끝없는 스팀이 가능했던 건 물통안에 든 360도 중력볼이 그 이유다. 특히 유리창 청소를 할 때 이 중력볼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는 듯 하다.

앞 브러쉬만 창 청소용으로 바꿔끼고 핸디청소기처럼 변신시킨후 창을 닦으면 하얀 스팀과 함께 물길이 난다. 그런데 이런... 물떨어짐을 미처 생각못했다. 기분좋게 문지르다가 후드득 떨어지는 물들을 보고 잠시 얼음. 당연히 물이 떨어지겠지 싶다가도 이건 어떻게 방법이 없는건가?! 관계자분들이 짠하고 해결해주면 참 좋겠다.
 



세상 귀찮은 바닥청소,
도구의 힘을 빌리니 더 신경쓰게 됐다


나만 그런가. 청소기로 슥슥 밀고다니는 먼지청소는 그래도 하겠는데 바닥 얼룩에 필수인 밀대질은 왜 이렇게 귀찮기만 한건지 모르겠다. 그 옛날 엄마들은 쪼그리고 앉아 하는 걸레질을 어떻게 한건지 정말 존경스럽다. 서서 하는 밀대질도 하기싫어 보이는대로 물티슈질을 하고있는 나란 사람은 정말 반성해야 마땅하다.

그래서 필요한게 도구인가보다. 물론 돈이 좀 들어가는 건 필수로 감수해야 하지만 잘 들인 도구로 내 생활이 윤택해진다면 그 정도의 투자쯤이야... 


매일 스팀청소기를 돌리는 건 아니지만 아직은 뭘 잘 쏟는 아드님 덕분에 대청소하는 날이 아니더라도 써야할 일이 종종 생긴다. 아주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네. 이사온지 얼마나 됐다고 입주청소를 한 곳곳이 헌집의 모양새를 잡아가고 있는 이 마당에 이왕 맘먹고 산거 써야지 싶어 오늘도 스팀청소기를 잡아본다. 

 


✔ 집에서 잘 쓰고 있는 소소한 아이템

🥣꾸덕한 요거트를 집에서! 그릭요거트 메이커 "그릭케이크"

 

🥣그릭요거트 메이커 "그릭케이크" 후기|집에서 꾸덕한 그릭요거트 만들기

드디어 사버렸다. 사버리고 말았다.어딘가에서 홍보페이지를 볼때마다 집적집적 하다가 며칠전 공구를 한다는 사실을 접하고선 그냥 질러버린 요거트 메이커, '그릭케이크'.아.. 과연 잘한 짓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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