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는 출근, 누나는 친구들과 놀러나간 일요일.
혼자남은 아들내미와 주구장창 포켓몬 색칠만 해댈 것 같아 집을 나서보자 싶었다.
간만에 카페 데이트나 해볼까?
빠른 검색 끝에 찾아낸 곳은 칠곡 왜관의 대형 카페 '포세이돈'.
뭔가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이름이지만 전혀 아니고 한적한 곳에 자리한 동물체험 카페다.
겁보 아들인지라 먹이주기는 모르겠고, 동물은 또 사랑하는지라 한번 가보기로 했다.
동물보다는 '빵'이란 말에 더 땡겨했겠지만😋
아들과 가지는 오래간만의 데이트에 나도 은근 들뜬 채 출발!
🚩 위치 및 정보 체크!!

📌 방문 정보
✔ 영업시간
• 월-금 : 10:00-18:00
• 토-일 : 10:00-19:00
✔ 주차
• 카페 앞 주차가능
• 이용객 많다보니 빠른 만차, 도로변에도 주차
✔ 특이사항
• 백공작, 거북이, 토끼를 볼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음
• 토끼 먹이주기 가능(3,000원 / 주말만 가능)
대형카페 다운 탁 트인 공간
안팍에서 느끼는 카페 타임
역시나 주말의 유명카페는 사람이 많았다.
주차 공간이 그리 좁지는 않았으나 우리가 도착했을 땐 딱 한자리가 남아 얼른 주차 성공.
나중에 보니 카페 앞 작은길을 따라 주차가 가능한 것 같던데 방문할 때 감안하고 가면 좋을 듯 싶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넓찍한 카페 내부가 펼쳐졌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어 통창이 보이는 자리는 커녕, 2층까지 자리를 찾아 올라가야 했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좋았다.

그도 그럴 것이 잔디를 깔아 푸릇한 공간이 맑은 하늘과 만나니 그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배가 되는 느낌.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과 비눗방울 놀이를 해주는 아빠들까지 꼭 그림처럼 어울렸다.


일반 테이블부터 좀 더 편안히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까지 갖추어져 있어서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앉으면 그만이다.
우리는 있는 자리를 찾아 앉기에 급급했지만😁
여유롭게 즐기는 커피 한잔
빵도 괜찮다

다들 공감하겠지만 대형카페는 가격이 착하진 않다.
동네의 체인 카페들 보다 즐길거리가 많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감안하고 방문을 하는 것이다.
이곳 포세이돈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고, 엄청 많지는 않지만 베이커리 메뉴도 갖추고 있었다.

어중간한 오후 시간에 방문하다 보니 그마저도 많이 비어진 상태였지만 아들과 나의 최애빵인 소금빵, 앙버터 소금빵, 도넛 하나를 골랐다. 커피는 간만에 아∙아를 벗어나 바닐라라떼로.


오~ 괜찮다.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기본 소금빵과 버터의 느끼함과 앙금의 달달함이 꽤나 조화로운 앙버터빵 까지.
오늘의 픽은 과히 성공적이다.
바닐라라떼는 바닐라의 향이 살짝 약한 느낌? 이었지만 빵과 잘 어우러졌다.
사실 맛도 잘 모르지만😆
빵맛도 봤으니 이젠 자리를 먼저 잡느라 슥 지나쳤던 동물들을 만나러 가볼까?
미니 동물원 느낌
아이와 시간 보내기 딱 좋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거북이보다 나의 맘을 빼앗아버린건 백공작이었다.
어찌나 기품있던지...
원래 날개를 잘 펴는 아이인지 모르겠지만 날개까지 활짝 펼친채 걷는 폼이 우아하기 짝이 없었다.


드디어 메인인 토끼들을 영접할 시간이다.
주말에는 토끼 먹이(3,000원)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지만 씩씩이 누나가 없어서 그런지 눈으로만 보겠다는 아들내미.
✔️ 토끼 먹이주기 TIP
• 토끼 가까이 손을 갖다 대면 순간 물릴 수도 있다. 때문에 먹이를 살때 함께 비치된 바가지에 먹이를 담아 이용하면 된다
• 토끼 먹이 체험은 주말만 가능
울타리 안쪽에서 놀고 있는 토끼들도 있었지만 잔디밭의 천막 테이블쪽에 있는 토끼들은 꼬마 친구들의 사랑을 더 듬뿍 받고 있었다.
사실 어른들이야 여유로이 앉아 커피 마시는 시간이 힐링이라지만 아이들에겐 그 시간이 재미없고 따분할 수 밖에 없다. 그럴때 이런 동물체험은 온가족에게 좋은 즐길거리가 되어 줄 수 있다.
필요한 시간만큼 빌리는
공간 스테이

어라? 솔깃한 정보 하나!
포세이돈에서는 필요한 시간만큼 대여해 프라이빗하게 하루 즐길 수 있도록 공간도 운영 중이다.
✔️ 공간 스테이 타임 정보
• ALL DAY
오전 10시~17시
• ALL NIGHT
오후 15시~ 익일 11시
• 2시간 이상 이용 가능
사진으로 보아도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굳이 먼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룸파티 장소로 딱일 듯 싶다.
돌아오는 길, 아이는 잠이들고 나 역시 잠과의 사투를 잠깐 벌였지만 간만에 조용한 드라이브가 나쁘지 않았던 하루다.
💬 총평
✔ 빠른 만차로 정식 주차자리 아닌 곳에 주차해야할 수도 있음
✔ 동물체험 및 넓은 야외 자리가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추천
✔ 단, 거창한 동물원 생각은 금물
✔ 베이커리는 종류가 엄청 많지 않지만 맛 괜찮음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를 좋아한다면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방문 후기, 볼거리 가득했던 나들이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방문 후기, 볼거리 가득했던 나들이
어쩌다보니 주말마다 바쁜 6월이다.이번 주말은 중학교 동창들과 가족동반 여행.경기권, 경상권에 흩어져 살고 있는 7명이 모이다 보니 여행지를 정하는 것 부터가 난관이다.때문에 그 중간 어
soso365.tistory.com
👨👨👦👦5월 여행지 추천!! 아이랑 가기 좋은 "하동 레일바이크" 후기
바야흐로 가정의 달.OO날 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빨간날의 달. 그래서 아이들은 더 신나는 5월 되시겠다.우리집 이남매도 재량휴업일까지 더해 무려 5일의 휴가아닌 휴가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
soso365.tistory.com
🏕️경주 별자리캠핑랜드에서 보낸 글램핑 하루
🏕️경주 별자리캠핑랜드에서 보낸 글램핑 하루
누나는 아람단 캠프 일정으로 무려 에버랜드로 떠나는 주말. 우리만 이렇게 있을수 없다며 캠핑 노래를 부르는 둘째다. 아니, 우리집은 캠핑을 하지 않는다고! 그냥 몇번 가봤던 카라반 불멍이
soso365.tistory.com
'맛있는 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천 "중국만두", 찐만두 먹으러 다녀왔어요 (0) | 2026.07.07 |
|---|---|
| 🎂대구 칠곡 케이크 전문점 "우유담따", 100% 동물성 생크림 케이크 후기 (0) | 2026.07.02 |
| 🍨대구 젤라또 맛집 "할타보카" 포장 후기 | 집에서 즐긴 달콤한 디저트 (1) | 2026.06.23 |
| 🧡고령 "진미당제과" 찹쌀떡∣쫀득함의 끝판왕 (0) | 2026.06.05 |
| 🍴성주 맛집, 콩국수 맛집 찾는다면 "대가 정통 묵집" (0) | 2026.05.09 |